친구들과 함께 부산에 갔다왔습니다.
정말 오랜만이군요. 너무 어릴 때 가본 곳이라 기억에도 잘 남지 않을 만큼 말입니다.
1박으로 후딱 갔다온 것이라서 충분히 돌아보지 못한 것이 안타깝지만, 나름대로 즐거웠습니다.
글쎄, 느낌으로 말하자면......대한민국 제 2의 도시이면서 APEC이 열리기도 한 국제도시인 곳인데도 불구하고 서울 사람들에게서 느껴지는 차가운 첨예함은 어쩐지 덜 느껴지는 듯 했습니다.
정확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무언가가 틀린, 그런 기운이 있는 게 특이했습니다.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종업원 덕에 맥도널드조차 구수하게 느껴지는 건 참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결코 나쁜 의미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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