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 참, 좀 적당히 합시다.
비스타를 쓰기 싫으면 쓰지 마세요. 물론, 자기 의견을 담은 포스팅은 얼마든지 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좀 함부로 말들을 내뱉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비스타를 쓰면 안 되는 이유? 뭐, 좋습니다. 그런 말들이야 나올 수 있죠. 하지만 그렇다고 비스타를 쓰거나 비스타에 호의적인 사람들까지 (좋은 말로)바보 취급을 하는 건 좀 아니지 않겠습니까? 최근 어느 분 블로그에 가서 댓글을 달았다가, 일방적으로 무시당하는 -그것도 대놓고 조롱하는 것 같은 분위기의 - 댓글만 받은 아주 불쾌한 일을 당했습니다.
-__-; 그래요, 비스타 쓰지 마세요. 내가 뭐 비스타를 쓰라고 설득이라도 했습니까? 강요를 했습니까? 그저 해당 포스팅 내용 중의 일부분이 제가 테스트를 했던 경험에 비췄을 때 조금 다르다고 생각되어 의견을 달았을 뿐인데 참 잘도 이런 식으로 나오는군요.

착각들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MS는 비스타를 쓰라고 강요한 적이 없습니다. 게다가 이전 윈도우즈들과 달리 비스타 출시 이후에도 무려 향후 6년 이상, 이전 버전 윈도우즈인 XP를 공식적으로 지원합니다(2013년 까지). 서비스팩3도 연말 쯤에 계획되어 있고요.
정 비스타의 단점이 눈에 밟혀서 쓰기 싫으면, 그냥 XP나 얌전히 쓰면 되는 겁니다 -_-; 괜히 열을 올리며 비스타를 욕해 봐야 의미가 없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비스타를 선택한 사람들은 그 나름대로의 생각이나 취향이 있어서 선택하는 건데 그것에 대해서까지 뭐라고 할 이유는 없습니다.

비스타를 선택한 사람들은 비스타에서 권장하는 하드웨어 사양에 근접하거나, 실제로 테스트 했을 때 별다른 문제가 없기에 사용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아직 소수자이기 때문에 이러한 유경험자들의 비율이 더욱 높습니다. 비스타의 여러 단점이나 맹점에 대한 방안이나 팁이 많이 논의되고 올라와 있으며, 비스타를 문제 없이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런데도 비스타를 선택한 사람들이 무시당해야 합니까? 제가 보기엔 소문에 의존해서 지레 겁부터 먹는 사람들보다 실제로 도전해 보고 극복해 원하는 것을 얻는 사람들이 더 대단해 보이는군요.


비스타. 쓰기 싫으면 쓰지 마세요. 그리고 쓰는 사람들을 뭐 같이 취급하지는 마세요. 아주 짜증납니다.
괜히 비스타 까면 뭔가 있는 것 처럼 착각들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후속 윈도우즈들을 욕해 봤자, 그 사람이 XP'만' 주구장창 마르고 닳도록 쓸 것도 아니라는 건 누구나 다 알고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