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말씀 드린 대로 이번에는 본체 하나를 뜯어 열어 보았습니다.
현재는 사용하지 않고 대기 중에 있는 본체로, 얼마 뒤엔 아버지께서 사용하시게 될 예정입니다. 미려한 디자인의 케이스를 사용했지만, 내부적으로는 꽤나 구형 부품들이 사용된 녀석이죠 -ㅂ-
참고로, 이 케이스는 쿠덴(coupden)에서 만든 케이스 중에서 나름 초기형 모델로, 일반적인 크기의(ATX) 파워와 보드를 담아 내면서도 케이스 겉으로는 슬림 사이즈(mATX)를 유지한 아이디어 상품입니다. 특히 이 CP-502 시리즈는 나름 좋은 평가를 얻어 왔습니다.
자, 이 케이스 옆구리를 뜯으면 어떤 모양이 튀어 나올까요?
와우.......끔찍하게 복잡하죠? 더욱이 이 케이스는 일반적으로 여러분이 사용하실 케이스보다 작은 사이즈라서 상대적으로 더 복잡합니다.
한 가지 더 말씀 드리면, 이 케이스는 아이디어 상품이라 내부 레이아웃이 일반적이지 못합니다. 조교로서는 실격(...)일 수도 있지만, 오늘은 내부에 어떤 부품이 어떻게 들어간다는 것만 대략적으로 알려드리기 위한 포스팅이므로 "아~이런 게 있구나" 정도만 느껴주시기 바랍니다 :)
음.....그래도 좀 정리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서 설명하는데 필요 없는 선들을 치우고 한 장 더 찍어봤습니다.
대략적으로 PC 내부를 구분 해 보면 위 사진과 같습니다. 앞서서 PC 자체를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눴던 것과 마찬가지로 PC 본체의 내부도 이렇게 몇 군데로 나눌 수 있는 것입니다.
하는 김에 전에 찍어놓고 좀 복잡해서 빼놓았던, 현재 사용 중인 PC의 내부도 보여드리겠습니다.
앞선 사진과 비교했을 때 각 부품의 위치 정도만 차이가 있고 결국 같은 목록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 보이실 겁니다.
즉, 여러분의 컴퓨터도 마찬가지로 각 부품의 위치 정도만 차이가 있을 뿐 위와 같이 구분한 부품들을 모두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위 부품 중 어느 하나라도 없으면 정상적인 PC 운용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그런데 이 중에서도 유난히 위치가 바뀌지 않는 부품들이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CPU와 램, VGA의 위치입니다. 특히 CPU와 램은 항상 딱 붙어있는데요, 그것에 대한 이유는 약간 공학적인 관점이 들어가므로 보실 분만 보실 수 있게 폴딩 처리하겠습니다. 저도 이쪽 전공이 아니긴 하지만........으흐흐 -ㅂ-;
자, 그러면 다음으로 넘어가서 각 부품의 역할을 간략하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1. CPU
CPU는 여러분도 알다시피 컴퓨터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입니다. 단어 그대로 '중앙처리장치'이며 컴퓨터 내에서 흐르는 거의 모든 정보를 이 CPU가 처리합니다. 처리한다는 것은 주로 계산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 때는 CPU의 클럭이 성능의 모든 것을 말해 주었지만, 요즘은 또 그렇지만도 않죠 :)
하여간 본체 내에서도 아주 바쁜 녀석이며 쉴 틈 없이 계속 계산을 복작거리며 해내는 부지런한 부품입니다.
중요 업체로는 펜티엄, 코어2 시리즈로 유명한 인텔과 그 인텔의 맞수인 AMD가 있습니다.
2. RAM
크게 보면 CPU와 HDD 사이에 서서 아주 빠르게 데이터 수송을 담당하는 저장고와 비슷합니다. 램이 크면 클 수록 많은 정보를 램에 담을 수 있다는 의미이므로, 컴퓨터 성능과 안정성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최근엔 가격이 많이 떨어져서 구매하는데 부담이 줄은 부품이기도 합니다.
삼성 제품이 거래가 가장 활발한 편입니다.
3. VGA
예전엔 단순히 모니터로 화면을 출력하는 역할만 수행했던 부품입니다. 그러나 점차 그 역할이 확대되어 3D 그래픽의 처리도 담당하며 엄청난 능력을 보유하게 변화되었습니다.
게임을 비롯한 모든 영역에서 화려한 인터페이스를 추구하게 되다보니, VGA의 능력은 점차 향상되고 덩치도 켜졌습니다. VGA는 그래픽만 전문적으로 처리하는 GPU를 탑재하고 있으며 대부분 자신만의 램을 따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즉, CPU와는 별도의 처리장치가 필요하고 램도 따로 필요할 정도로 능력이 엄청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VGA만 따로 놓고 보면 작은 마더보드라고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요즘은 각종 부품 중에서도 가장 돈이 많이 투자되는 부분이기도 하죠. 또한, VGA는 그래픽카드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GeForce 시리즈로 유명한 엔비디아가 있으며, 그 라이벌로는 AMD에 인수된 ATi가 있습니다. 라데온이라고도 불리는 레이디언 Radeon 시리즈를 만드는 곳이 ATi입니다.
4. Mother Board
마더보드 - 또는 메인보드라 불리는 부품입니다. CPU와 램, VGA가 박혀있고 기타 장치들과도 케이블로 연결되어있는 가장 큰 부품이죠. 때로는 그냥 보드라고 줄여서 부르기도 합니다.
마더보드라는 말 처럼 모든 부품을 품고 있는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부품이 아무리 뛰어나다고 해도 모든 부품을 연결해주는 밑바탕인 이 마더보드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성능에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각 부품간의 안정적인 데이터 흐름에 관여를 하고 있습니다.
(오버클럭 등으로 성능에 중요하게 관여한다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오버클럭을 예외 상황으로 두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마더보드는 많은 업체에서 만들고 있고, 마더보드를 이루는 칩들의 군집인 칩셋도 다양합니다.
5. HDD & ODD
HDD와 ODD는 보조기억장치로, 저장된 데이터를 전원이 차단된 이후에도 보존하고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 라고 많이들 들으셨을 겁니다. 뭐, 사실 그 이상의 특징이 별로 없기도 합니다만 좀 더 간단히 말해보겠습니다.
여러분이 가진 모든 데이터가 저장되는 곳입니다. - 끝.
간단하죠?
설치된 윈도우즈부터 각종 프로그램, 각종 문서, 게임, 음악, 동영상 등등 모든 데이터가 HDD나 ODD에 저장된 것입니다. 요즘 HDD는 데이터 용량이 엄청나게 크기도 해서 ODD를 이용하는 일이 많이 줄어들긴 했지만요. 그래도 윈도우즈를 새로 설치하거나 프로그램을 설치할 때 아직 CD 또는 DVD와 같은 광 디스크를 사용하므로 ODD가 없으면 곤란한 일들이 종종 있긴 합니다.
HDD는 랩터로 유명한 웨스턴디지털, 그리고 시게이트와 삼성 등이 있습니다. ODD는 LG가 독보적인 가운데, 삼성이 간간히 보여 왔습니다만, 요즘은 그냥 LG로 고고싱...이랄까요? 그런 분위기인 듯 합니다.
6. Power Supply
단순히 파워라고 줄여서 말하기도 합니다. 집에서 흐르는 110볼트나 220볼트의 전기를 받아들여 PC 내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원으로 바꿔 공급해주는 전원장치입니다. 당연히 이 부품 없이는 전기 공급이 되지 않아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
시소닉 등의 비싼 업체도 있고 이름 모를 업체도 있지만, 파워만큼은 안정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름 있는 브랜드를 고집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업체는 히로이치입니다.
7. 케이스
위 사진들에서 빼놓은 이름이기도 하지만, 맨 윗 사진에서나 당장 여러분들의 컴퓨터를 슬쩍 보기만 해도 확인할 수 있는 부품입니다. 케이스는 본체를 둘러싸 모든 부품을 담고 있는 '통'이기 때문입니다.
본체의 디자인을 결정하는 최초이자 최후의 부품이며 같은 성능이라도 이 케이스 때문에 전혀 다른 성향을 가진 본체가 되곤 합니다.
최근엔 본체 내부의 발열로 인한 열을 빠르게 밖으로 뿜어내고 바깥의 차가운 공기를 효과적으로 빨아 들이는 통풍의 기능성이 중요하게 대두되어 이쪽으로 많은 연구와 실험이 진행 중이기도 합니다.
워낙 많은 업체가 있어서 딱히 어느 회사라고 집어 말하기가 곤란합니다만, 그 중에서도 유명한 곳이라면 GMC와 리안리 등의 업체가 있습니다.
PC 본체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조각난 조립형이기 때문에 6가지 씩이나 구분해서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기본적으로 이 구성을 크게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한 번 이와 같은 구도를 익히시면 다른 본체를 열어서 보신다고 하더라도 어려움 없이 구조를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머리 속으로 그림을 그려 본체 내부를 부분 부분으로 나누어 보는 시각입니다. 여러분들도 지금 사용 중인 본체의 뚜껑을 열고 한 번 들여다 보시기 바랍니다(단, 눈으로 보시기만 하고 아직은 뭘 뽑거나 건드리진 않으시는 게 좋을 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한 번 열어서 보시면 제가 말씀 드린 것과 별로 다를 바 없는 구조를 보실 수 있게 될 겁니다. 어떤 분들은 의외로 단순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실 지도 모르겠네요 :)
컴퓨터를 부분부분으로 큼직한 조각으로 나눠 단순화 시키는 것은 컴퓨터에 대한 접근 방법 중 가장 쉽고 정확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각 부품에 대한 마켓도 이와 같은 기준으로 구분되어 있기도 합니다. 다나와 같은 가격 비교 사이트에서 [PC 주요부품]의 목록을 보면 알 수 있죠.
다음에는 CPU부터 시작해서 각 부품에 대해 약간 더 상세하게 들어 가 보겠습니다 :)
현재는 사용하지 않고 대기 중에 있는 본체로, 얼마 뒤엔 아버지께서 사용하시게 될 예정입니다. 미려한 디자인의 케이스를 사용했지만, 내부적으로는 꽤나 구형 부품들이 사용된 녀석이죠 -ㅂ-
참고로, 이 케이스는 쿠덴(coupden)에서 만든 케이스 중에서 나름 초기형 모델로, 일반적인 크기의(ATX) 파워와 보드를 담아 내면서도 케이스 겉으로는 슬림 사이즈(mATX)를 유지한 아이디어 상품입니다. 특히 이 CP-502 시리즈는 나름 좋은 평가를 얻어 왔습니다.
자, 이 케이스 옆구리를 뜯으면 어떤 모양이 튀어 나올까요?
와우.......끔찍하게 복잡하죠? 더욱이 이 케이스는 일반적으로 여러분이 사용하실 케이스보다 작은 사이즈라서 상대적으로 더 복잡합니다.
한 가지 더 말씀 드리면, 이 케이스는 아이디어 상품이라 내부 레이아웃이 일반적이지 못합니다. 조교로서는 실격(...)일 수도 있지만, 오늘은 내부에 어떤 부품이 어떻게 들어간다는 것만 대략적으로 알려드리기 위한 포스팅이므로 "아~이런 게 있구나" 정도만 느껴주시기 바랍니다 :)
음.....그래도 좀 정리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서 설명하는데 필요 없는 선들을 치우고 한 장 더 찍어봤습니다.
대략적으로 PC 내부를 구분 해 보면 위 사진과 같습니다. 앞서서 PC 자체를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눴던 것과 마찬가지로 PC 본체의 내부도 이렇게 몇 군데로 나눌 수 있는 것입니다.
하는 김에 전에 찍어놓고 좀 복잡해서 빼놓았던, 현재 사용 중인 PC의 내부도 보여드리겠습니다.
앞선 사진과 비교했을 때 각 부품의 위치 정도만 차이가 있고 결국 같은 목록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 보이실 겁니다.
즉, 여러분의 컴퓨터도 마찬가지로 각 부품의 위치 정도만 차이가 있을 뿐 위와 같이 구분한 부품들을 모두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위 부품 중 어느 하나라도 없으면 정상적인 PC 운용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그런데 이 중에서도 유난히 위치가 바뀌지 않는 부품들이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CPU와 램, VGA의 위치입니다. 특히 CPU와 램은 항상 딱 붙어있는데요, 그것에 대한 이유는 약간 공학적인 관점이 들어가므로 보실 분만 보실 수 있게 폴딩 처리하겠습니다. 저도 이쪽 전공이 아니긴 하지만........으흐흐 -ㅂ-;
CPU와 램의 위치 관계 (열기)
자, 그러면 다음으로 넘어가서 각 부품의 역할을 간략하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1. CPU
CPU는 여러분도 알다시피 컴퓨터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입니다. 단어 그대로 '중앙처리장치'이며 컴퓨터 내에서 흐르는 거의 모든 정보를 이 CPU가 처리합니다. 처리한다는 것은 주로 계산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 때는 CPU의 클럭이 성능의 모든 것을 말해 주었지만, 요즘은 또 그렇지만도 않죠 :)
하여간 본체 내에서도 아주 바쁜 녀석이며 쉴 틈 없이 계속 계산을 복작거리며 해내는 부지런한 부품입니다.
중요 업체로는 펜티엄, 코어2 시리즈로 유명한 인텔과 그 인텔의 맞수인 AMD가 있습니다.
2. RAM
크게 보면 CPU와 HDD 사이에 서서 아주 빠르게 데이터 수송을 담당하는 저장고와 비슷합니다. 램이 크면 클 수록 많은 정보를 램에 담을 수 있다는 의미이므로, 컴퓨터 성능과 안정성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최근엔 가격이 많이 떨어져서 구매하는데 부담이 줄은 부품이기도 합니다.
삼성 제품이 거래가 가장 활발한 편입니다.
3. VGA
예전엔 단순히 모니터로 화면을 출력하는 역할만 수행했던 부품입니다. 그러나 점차 그 역할이 확대되어 3D 그래픽의 처리도 담당하며 엄청난 능력을 보유하게 변화되었습니다.
게임을 비롯한 모든 영역에서 화려한 인터페이스를 추구하게 되다보니, VGA의 능력은 점차 향상되고 덩치도 켜졌습니다. VGA는 그래픽만 전문적으로 처리하는 GPU를 탑재하고 있으며 대부분 자신만의 램을 따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즉, CPU와는 별도의 처리장치가 필요하고 램도 따로 필요할 정도로 능력이 엄청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VGA만 따로 놓고 보면 작은 마더보드라고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요즘은 각종 부품 중에서도 가장 돈이 많이 투자되는 부분이기도 하죠. 또한, VGA는 그래픽카드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GeForce 시리즈로 유명한 엔비디아가 있으며, 그 라이벌로는 AMD에 인수된 ATi가 있습니다. 라데온이라고도 불리는 레이디언 Radeon 시리즈를 만드는 곳이 ATi입니다.
4. Mother Board
마더보드 - 또는 메인보드라 불리는 부품입니다. CPU와 램, VGA가 박혀있고 기타 장치들과도 케이블로 연결되어있는 가장 큰 부품이죠. 때로는 그냥 보드라고 줄여서 부르기도 합니다.
마더보드라는 말 처럼 모든 부품을 품고 있는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부품이 아무리 뛰어나다고 해도 모든 부품을 연결해주는 밑바탕인 이 마더보드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성능에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각 부품간의 안정적인 데이터 흐름에 관여를 하고 있습니다.
(오버클럭 등으로 성능에 중요하게 관여한다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오버클럭을 예외 상황으로 두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마더보드는 많은 업체에서 만들고 있고, 마더보드를 이루는 칩들의 군집인 칩셋도 다양합니다.
5. HDD & ODD
HDD와 ODD는 보조기억장치로, 저장된 데이터를 전원이 차단된 이후에도 보존하고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 라고 많이들 들으셨을 겁니다. 뭐, 사실 그 이상의 특징이 별로 없기도 합니다만 좀 더 간단히 말해보겠습니다.
여러분이 가진 모든 데이터가 저장되는 곳입니다. - 끝.
간단하죠?
설치된 윈도우즈부터 각종 프로그램, 각종 문서, 게임, 음악, 동영상 등등 모든 데이터가 HDD나 ODD에 저장된 것입니다. 요즘 HDD는 데이터 용량이 엄청나게 크기도 해서 ODD를 이용하는 일이 많이 줄어들긴 했지만요. 그래도 윈도우즈를 새로 설치하거나 프로그램을 설치할 때 아직 CD 또는 DVD와 같은 광 디스크를 사용하므로 ODD가 없으면 곤란한 일들이 종종 있긴 합니다.
HDD는 랩터로 유명한 웨스턴디지털, 그리고 시게이트와 삼성 등이 있습니다. ODD는 LG가 독보적인 가운데, 삼성이 간간히 보여 왔습니다만, 요즘은 그냥 LG로 고고싱...이랄까요? 그런 분위기인 듯 합니다.
6. Power Supply
단순히 파워라고 줄여서 말하기도 합니다. 집에서 흐르는 110볼트나 220볼트의 전기를 받아들여 PC 내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원으로 바꿔 공급해주는 전원장치입니다. 당연히 이 부품 없이는 전기 공급이 되지 않아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
시소닉 등의 비싼 업체도 있고 이름 모를 업체도 있지만, 파워만큼은 안정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름 있는 브랜드를 고집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업체는 히로이치입니다.
7. 케이스
위 사진들에서 빼놓은 이름이기도 하지만, 맨 윗 사진에서나 당장 여러분들의 컴퓨터를 슬쩍 보기만 해도 확인할 수 있는 부품입니다. 케이스는 본체를 둘러싸 모든 부품을 담고 있는 '통'이기 때문입니다.
본체의 디자인을 결정하는 최초이자 최후의 부품이며 같은 성능이라도 이 케이스 때문에 전혀 다른 성향을 가진 본체가 되곤 합니다.
최근엔 본체 내부의 발열로 인한 열을 빠르게 밖으로 뿜어내고 바깥의 차가운 공기를 효과적으로 빨아 들이는 통풍의 기능성이 중요하게 대두되어 이쪽으로 많은 연구와 실험이 진행 중이기도 합니다.
워낙 많은 업체가 있어서 딱히 어느 회사라고 집어 말하기가 곤란합니다만, 그 중에서도 유명한 곳이라면 GMC와 리안리 등의 업체가 있습니다.
PC 본체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조각난 조립형이기 때문에 6가지 씩이나 구분해서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기본적으로 이 구성을 크게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한 번 이와 같은 구도를 익히시면 다른 본체를 열어서 보신다고 하더라도 어려움 없이 구조를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머리 속으로 그림을 그려 본체 내부를 부분 부분으로 나누어 보는 시각입니다. 여러분들도 지금 사용 중인 본체의 뚜껑을 열고 한 번 들여다 보시기 바랍니다(단, 눈으로 보시기만 하고 아직은 뭘 뽑거나 건드리진 않으시는 게 좋을 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한 번 열어서 보시면 제가 말씀 드린 것과 별로 다를 바 없는 구조를 보실 수 있게 될 겁니다. 어떤 분들은 의외로 단순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실 지도 모르겠네요 :)
컴퓨터를 부분부분으로 큼직한 조각으로 나눠 단순화 시키는 것은 컴퓨터에 대한 접근 방법 중 가장 쉽고 정확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각 부품에 대한 마켓도 이와 같은 기준으로 구분되어 있기도 합니다. 다나와 같은 가격 비교 사이트에서 [PC 주요부품]의 목록을 보면 알 수 있죠.
다음에는 CPU부터 시작해서 각 부품에 대해 약간 더 상세하게 들어 가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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