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있으면 수원으로 나갑니다. 전세를 얻어서 새로운 세대주가 되어 분리되는 거죠. 서류상으로나마 제대로 된 독립을 시작합니다.
대학 3, 4학년 때 자취생활을 이미 했기 때문에 혼자 산다는 것에 그다지 두려움같은 건 없지만, 전입신고를 해야 한다는 점에서 뭔지 모를 위화감이 느껴집니다. 입사와 동시에 나 자신에 대한 눈에 띄는 변화가 생기는 게 신기하기도 하네요.
그런가 하면 다음 주엔 또 구미로 갑니다. 이번엔 출장이 아니라 교육으로 나가는 것이지만, 2주일 정도 만에 다시 가게 되는 구미라...... 익숙해지고 싶지 않아도 익숙해질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회사 얘기는 블로그에 올리기 좀 뭐시기 하고 퇴근하면 어두컴컴한 밤이라서 블로깅 소재가 많이 떨어진 듯 합니다. 요 며칠 포스팅이 없는 동안 올릴 만한 글 소재가 없을지 고민을 하고 있었답니다.
지난 주말에 날씨만 맑았어도 써먹을 사진이 있을 텐데......ㄱ-
갈피를 잡지 못한 방황의 시기를 보내는 듯 합니다. 겉으로 보면 아무 문제 없이 살고 있는데 제 자신이 무언가 만족감이 적은 아쉬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글쎄, 그 무언가가 정확히 어떤 것인지는 모르겠네요. 어쩌면 후에 오랜 시간이 지날 때까지도 모를 수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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