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 익숙한 멜로디가 울린다 – 그것은 특유의 전자음. 핸드폰의 소리다.
 결코 급하지 않은 동작으로 손을 뻗은 나는 익숙한 동작으로 핸드폰의 소리를 중지시킨다. 이윽고 침묵을 지키는 핸드폰은 아무 일 없다는 듯 숨을 멈춘다.

 아침의 시작은 언제나 이렇다. 모닝 콜로 시작한 지저분한 기분은 보일러를 가동시킴으로써 배가 되고, 물이 데워질 동안 막간의 틈새 잠을 자기 위해 침대로 다시 엎어지는 순간엔 조금 사그라진다.


....(후략)




새로 구상 중인 글은 이런 식으로 시작해보려고 준비 중입니다 :-) 어느 때보다도 제 자신이 깊이 투영될 것 같네요.
예전과 달리 현실에 기반하지 않으면 제대로 상상을 해낼 수 없다는 게 아쉽지만, 그래도 쓸 수 있다는 기쁨을 먼저 누려볼까 합니다.





덧) 포스팅이 한창 주가가 오를 때와 달리 IT관련 내용이 아니다보니 꾸준히 RSS 구독이 감소하는군요^^; 그래도 남아 계신 분들껜 감사드립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