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뷰에서 프론티어 중의 하나로 진행 중인 이벤트, 던킨도너츠 - 크리스마스 케이크 이벤트에 당첨되어 리뷰를 하나 쓰게 되었습니다 :-) 아쉽게도 마감 날짜가 8일이라 조금 이른 크리스마스 기분을 내게 되었네요^.^ ㅎㅎ;;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의문이 하나 든 것이 있었습니다. 던킨도너츠와 케익, 얼마나 어울리는 조합일까? 라는 것 말이죠.
바꿔 말하면 사람들이 얼마나 던킨도너츠의 케익에 대해서 알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ㅡ.ㅡ;; 저를 포함해 주변 지인들 모두 던킨도너츠에서 케익을 판다는 것을 신기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아, 물론 예전부터 케익을 팔아왔다는 건 알고 있었습니다. 한 때 던킨에서 알바도 했던 터라 -ㅂ- 케익의 존재 자체는 알고 있었죠.
그러나 어디까지나 던킨도너츠는 도너츠를 파는 곳 - 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그 동안 케익은 그냥 끼워 파는 곁다리에 불과하게 생각하고 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이미지를 불식시키고자 하는 걸까요? 올해 던킨도너츠에서는 엄청나게 많은 수의 신제품을 투입하며 크리스마스 특수를 기회로 삼아 자신들의 케익을 홍보하는데 열과 성을 다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이번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새로 투입된 케익의 종류입니다. 그 가지 수는 무려 15종! 웬만한 동네 빵집의 케익 가지 수보다 많은 수 입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
던킨도너츠 홈페이지에서 케익의 종류를 직접 확인해 봤는데요, 위 스샷이 던킨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든 케익의 종류입니다. 이 중에서 절반 이상이 이번에 새로 런칭된 케익들입니다. 주황색으로 테두리 표시되어 New 로고가 붙은 녀석들이죠.
대단하네요~. 신제품만 15종이라......호오...... 그것도 모두 각자 나름의 개성을 지닌 제품들로 말이죠 :-) 작정하고 각오해서 애를 많이 쓴 것이 느껴집니다^^
자, 이렇게 야심차게 준비한 던킨도너츠의 케익 - 과연 어떤 맛과 품질을 가지고 있을까? 리뷰어로서 그게 관건이죠.
참고로 저는 리뷰에 있어서는 정말 냉엄한 편이라 그 제품의 품질이 기대 이하라 생각되면 무상으로 증정 받았다 하더라도 대혹평을 날립니다. 예전에 그래서 파코즈에서 당첨된 체험상품 케이스 리뷰를 썼을 때 사람들과 싸우기까지 했었죠 ㅡ.ㅡ;; 좀 극단적인 경우이긴 하지만...
여튼, 핸드폰을 통해 받은 쿠폰은 18000원 짜리 - 그 이하의 제품은 무상으로 받을 수 있는 쿠폰이었습니다. 더 싼 걸 사도 차액은 안 주지만 -ㅂ- ㅋㅋ 요컨데 케익 교환권이고 한도액이 18000원인 그런 쿠폰인 샘이죠.
자아, 그럼 다시 15종의 다양한 녀석들을 돌아 볼까요?
이 중에서 제가 고른 것은 위에 표시한 것처럼 스트로베리 퐁당 쇼콜라라는 케익입니다. 혼자 사각형인 게 어쩐지 눈에 띄고 남들이 잘 택하지 않을 것 같아서 골랐습니다 -ㅂ- ㅋㅋㅋ
이제, 준비는 끝! 매장으로 고고싱!!!!!!!!
......하기 전에 매장을 잘 골라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래도 케익 전제품이 수많은 던킨 매장에 골고루 뿌려졌을 것 같지는 않아서 말이죠. 그래서 던킨 큰 매장으로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어딘지 아시겠나요? ㅎㅎㅎ 명동거리 한복판에 있는 매장입니다! 여기엔 웬만한 케익은 다 있을 것 같더군요.
오호~ 마침 따로 디스플레이를 해 놓고 준비 중에 있었습니다 :-) 하지만 생각보다 종류가 적고 비교적 사람 발길이 닿지 않는 곳에 놓여져 있더군요 ㅡ.ㅡ;
여튼 목적했던 스트로베리 퐁당 쇼콜라는 있었습니다! 아싸~ -ㅂ- 히히
근데 따로 준비해두었던 물량이 없었나 봅니다. 여기에 디스플레이 되어 있는 걸 꺼내주더라구요.
여기서 주의 점!
매장에서 일반적으로 '쇼콜라'라고 부르는 케익 - 스노우리얼 쇼콜라 라는 케익이 따로 있기 때문에 스트로베리 퐁당 쇼콜라를 고르기 위해서는 정확한 의사 전달이 필요하더군요. 점원이 헷갈려서 스노우리얼 쇼콜라로 꺼내 줬었습니다 -ㅂ-;;
.....가격은 스노우리얼 쇼콜라가 더 비싸지만.....후후.....ㄱ-
데이트도 겸겸 했기 때문에 저희 커플이 좋아라 하는 전광수 커피하우스로 자리를 옮겨 블렌딩 커피와 함께 맛보기로 했습니다 :-)
박스가 참 아담하고 깔끔합니다 :-) 두근두근 하면서 커피를 시켜놓고 기다리고 있었지요. ㅎㅎㅎ
.....사실은 이 날 너무 추워서 ㅜㅡ 몸을 녹이느라 아무 생각도 못 했습니다 oTL 아~ 겁내 춥데요;;
그러다카 커피가 도착! 드디어 케익도 개봉!!!
오와오~~~~! 이미 디스플레이에서 그 모습을 보긴 했지만, 참 아담하고 깔끔합니다 :-) (커피잔과 크기를 비교해 보세요^^) 딸기 위에 살짝 눈이 뿌려진 듯한 모습도 인상적이고요^^.
오후 늦게까지 한 끼밖에 안 먹었던 저희는 더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시식에 들어갔습니다.
-ㅂ-)b
영광의 커팅!..................인데, 생각보다 좀 딱딱하다는 느낌이랄까? 그냥 빵을 자르는 느낌이 아니었습니다? 빵이 아닌가?
대체 뭘까? 했는데~~.
떠헓!!!!!!!
이녀석 통채로 브라우니! 완전한 브라우니로 만들어진 케익이었던 것입니다! 우와 0,.0~
그리고 둘이서 맛을 보기 시작했는데......
이상해........달지 않아.....던킨에서 만든 건데 달지 않아.......게다가 맛있어....... 정말~ 미스테리야 ㄷㄷㄷㄷㄷㄷㄷ
굉장히 맛이 좋았습니다 :-)
믿을 수 없지만, 오랜 시간 달디 단 설탕 덩어리 도너츠의 대명사나 마찬가지인 던킨도너츠에서 만든 이 케익이 전혀 달지 않았고, 브라우니도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상당히 좋았습니다. 매우 잘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위에 올려져 있는 딸기도 생각보다 더 신선하고 맛있더군요 :-) 보통 빵집 케익에 올라간 과일들은 신 과일들이라 시럽으로 한 번 뒤덮은 채 데코레이션 되는데, 이 케익에 올라간 딸기는 그런 가식적인 코팅도 거의 없었고 상큼했습니다.
이건 뭐, 대단하네요.
던킨의 역작입니다 :-)
백화점 지하 & 빵집에서 파는 케익들도 보통 이 정도 품질에 이 정도 크기 쯤 되면 2만원 내외의 가격임을 감안하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상품이라 생각되네요.
일단 맛이 좋고 달거나 느끼함도 생각보단 훨씬 덜 해서 좋습니다. 대량생산품 치고는 굉장히 좋은 케익이라고 느껴지네요.
집에 돌아오는 길에 집 근처에 살고 있는 친구 집에도 들러 조금 나눠 먹고, 집에 들어와서도 부모님과 함께 시식을 했는데 모두 맛이 좋다고 하네요 :-) 브라보!
추운데 벌벌 떨면서 들고 온 보람이 있습니다 -ㅂ- ㅋㅋㅋ
아차차, 중요한 추가 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 :-)
던킨답게 이번에도 깜찍한 아이템을 케익 구매자에게 나눠 주고 있는데요, 바로 이 포스팅 맨 위 스샷에서 이민호와 여자 분(...뉘시더라.. 죄송;) 광고 모델이 쓰고 있는 곰돌이 모자입니다.
물론 저도 하나 받았지요! 문제는 반.드.시. 이 모자를 쓰고 인증샷을 하나 올리라는 건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내놈이 어울릴 리가 있겠습니까 ㄱ- 이민호 정도나 되니까 귀엽게 보이는 것이지요....... 휴.....ㅠㅠ
결국 범죄형 샷 하나 올립니다 -ㅂ- ㅋㅋㅋ
덩치도 산만한 사내놈이 이러고 셀카 찍고 있다......ㄱ- 하하;;;;;; 어떤가요? 일단 제 개인적으로는 함부로 쓰고 다니지는 못 할 것 같은 아이템입니다 -ㅂ-;;; 아이쿠야~.
여튼, 이렇게 해서 레뷰와 던킨 덕분에 좋은 케익도 맛보고 크리스마스 느낌도 느껴보는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래도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일했던 곳이라 그런지 이번의 야심찬 케익 런칭이 성공적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던킨 화이팅!
레뷰도 감사감사 굽신굽신 ㅎㅎㅎ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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