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꾸역꾸역 살고 있습니다.
왜 사는가 싶고, 참 많이 지친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스트레스도 높고.
사람답게 살고 싶으면 여기서 나가야 될 것 같은데, 주변 사람들과 가족들의 기대가 그걸 용납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참아라. 일하는 게 어디냐. 돈 버는 게 쉽냐.
그래서 나는 인간으로서의 나를 포기해야 하는 겁니까? 뭐, 그게 운명이라면 어쩔 수 없고.


2. 컨디션이 좋지 않네요.
기운이 없고 입맛도 없습니다. 밥 먹기도 귀찮고 맛도 없고 ㅡ.ㅡ; 그냥 자고 싶은데 참 그게 안 되네요.


3. 주변에 퇴사하는 선배들이 급속 늘어나는군요.
나름 얘기 통하고 좋은 선배들이고, 일을 아주 잘하면서 열심히 하던 분들도 있는데 다들 미련 없이 퇴사합니다.
근데 왜 이렇게 부러울까요?
여기가 아니라도 삶을 사는데 문제가 없는 보완책이 있다는 게 너무 부럽습니다.


4. 헬싱도 끝났고, 플루토도 끝났습니다.
재밌게 보고 모으던 만화책들의 연재가 끝났습니다.
학생 때부터 좋아라하면서 모았던 만화들이, 절대 연재가 끝나지 않을 것 같은 그것들이 끝났네요. 새삼 시간의 흐름이 느껴지면서 뭔가 허무하게 손에서 놓는 기분이 듭니다.


5.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저의 다른 블로그, a Quiet story에 연재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어떤 의미도, 내용도 없는 그냥 환상곡 같은 글입니다. 그야말로 뱉어 내는 바보 같은 글이랄까요.




사는 게 참 재미 없네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T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