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등장 이후 많은 스마트폰들이 아이폰을 따라 갔습니다.
아이폰을 따라 갔다는 것은, 아이폰의 UI - 즉, 아이콘들로 이루어진 UI를 배껴 적용했다는 것입니다.
윈도우 모바일 6.x를 쓰건 안드로이드를 쓰건 혹은 최근에 발표한 삼성의 바다 OS도 다 아이폰의 아류작스러운 UI를 표면에 내 걸었습니다.
그러다가 윈도우 모바일의 최신판이 윈도우폰이라고 이름을 바꾸며 7 버전으로 등장했습니다.
기존 스마트폰들의 모양새와는 완전히 다르죠?
마치 한 화면에 다 들어오지 않은 듯한 인터페이스가 사뭇 인상적입니다.
이 인터페이스는 어떻게 동장하는 걸까요? 백문이 불여일견이죠 :-) 아래 동영상을 보시겠습니다.
흥미로운 동작을 가진 인터페이스죠?
게다가 아이콘 역할을 하는 각각의 타일은 그 자체가 그래픽적으로 실시간 업데이트를 보여 주는 기능도 겸하고 있어 대단히 다이나믹한 UI로 보여집니다.
위 링크로 가시면 웹 상으로 이 UI의 동작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실버라이트를 설치해야만 제대로 보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윈도우폰7이 아주 끌립니다. 최근 스마트폰 열풍으로인해 저도 하나 마련해 볼까, 하는 참이었는데 윈도우폰7을 보고는 바로 생각을 접고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 생각에 주목해야 할 윈도우폰7의 특징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윈도우폰7은 라이브 타일 이외의 UI는 배제한다.
기존의 윈도우모바일들은 HTC, LG, 삼성, 소니에릭슨 등 제조사별로 모두 다른 UI를 적용해 왔습니다.
덕분에 윈도우 모바일 폰들 사이에서도 딱 떨어지는 호환성을 지니지 못하고 사용자들은 어느 한 UI에만 구속되는 경험을 가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게다가 치명적으로는 최적화가 제대로 되지 않아 퍼포먼스에 문제가 있었고요.
윈도우폰7에서는 이러한 비일관성을 배제한다고 합니다. 즉, 모든 윈도우폰7은 라이브 타일이라는 동일한 UI를 지니게 됩니다.
2.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는다.
적어도 버전1에서는 지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실버라이트라는 자사의 툴이 있다는 점도 한 몫을 하는 것이겠지만 플래시의 무겁다는 특징과 불안정성이 높다는 것 때문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아이폰OS에 이어 윈도우폰7도 플래시를 공식적으로 지원하지 않음에 따라 모바일에서 플래시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습니다.
이것은 웹에서 플래시를 사용한다는 것 자체가 모바일 유저를 배려하지 않는 일이 되는 것이 됩니다. 향후 윈도우폰7의 차기 버전에서조차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게 된다면 일반 웹에서도 플래시는 점차 사라져 갈 지도 모르겠습니다.
3. 이전 윈도우 모바일들과 호환성이 없다.
애석하게도 윈도우 모바일 6.1, 6.5에서 사용되던 소프트웨어는 사용될 수 없게 됩니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는데, 윈도우폰7은 윈도우라는 이름을 달고 나왔을 뿐, 완전히 새롭게 제작된 OS이기 때문입니다.
기존 윈도우 모바일이 일반 PC용 윈도우의 축소형을 추구했다면, 윈도우폰7은 ZUNE HD의 OS에 기반을 두고 훨씬 직관적인 모바일 전용성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가장 큰 차이점은 멀티태스킹이 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멀티태스킹은 편리한 점도 있지만, 모바일 기기의 특성 상 퍼포먼스를 떨어뜨리는 주범이며 보안성에서도 문제가 있습니다. 때문에 아이폰OS와 같이 멀티태스킹을 지원하지 않는 건 모바일 기기의 특성을 잘 파악한 올바른 조치라 생각됩니다.
이렇게 개념이 많이 달라진 OS이기 때문에 기존 윈도우 모바일의 프로그램들이 많이 돌아가지 않게 된 건 어찌 보면 당연한 현상인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동안 거론되었던 수 많은 아이폰의 대항마들은 조용히 버로우를 타고 반성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아이폰을 대항하고자 하면서 오히려 아이폰을 닮은 폰을 만들려 했던 제조사들은 이제 그 대항의 칼날을 MS에게 일임해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안드로이드도 뭔가 좀 더 특징적인 개성을 가질 필요가 있겠고요.
여튼, 하드웨어 엔지니어 입장에서 보면 결국 스마트폰은 일반 폰들보다 소프트웨어의 힘이 훨씩 막강하게 절대적인 영향을 가지는 기기라는 걸 다시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제 앞으로 스마트폰들을 구분할 때 지금처럼 삼성, LG, 모토롤라, 애플 등의 제조사로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폰이나, 윈도우폰이냐 라는 식으로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만 구분하게 될 것입니다. 제조사들은 단지 그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알맞게 돌아 가는 기기를 제작하는 회사들이 될 뿐이겠죠.
여튼 저는 윈도우폰7을 장착하고 나온 스마트폰들을 기대하면서 기다려야겠습니다 :-)
윈도우폰7의 실제 기기 샘플 사용 영상을 올리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
아이폰을 따라 갔다는 것은, 아이폰의 UI - 즉, 아이콘들로 이루어진 UI를 배껴 적용했다는 것입니다.
윈도우 모바일 6.x를 쓰건 안드로이드를 쓰건 혹은 최근에 발표한 삼성의 바다 OS도 다 아이폰의 아류작스러운 UI를 표면에 내 걸었습니다.
그러다가 윈도우 모바일의 최신판이 윈도우폰이라고 이름을 바꾸며 7 버전으로 등장했습니다.
기존 스마트폰들의 모양새와는 완전히 다르죠?
마치 한 화면에 다 들어오지 않은 듯한 인터페이스가 사뭇 인상적입니다.
이 인터페이스는 어떻게 동장하는 걸까요? 백문이 불여일견이죠 :-) 아래 동영상을 보시겠습니다.
흥미로운 동작을 가진 인터페이스죠?
게다가 아이콘 역할을 하는 각각의 타일은 그 자체가 그래픽적으로 실시간 업데이트를 보여 주는 기능도 겸하고 있어 대단히 다이나믹한 UI로 보여집니다.
위 링크로 가시면 웹 상으로 이 UI의 동작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실버라이트를 설치해야만 제대로 보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윈도우폰7이 아주 끌립니다. 최근 스마트폰 열풍으로인해 저도 하나 마련해 볼까, 하는 참이었는데 윈도우폰7을 보고는 바로 생각을 접고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 생각에 주목해야 할 윈도우폰7의 특징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윈도우폰7은 라이브 타일 이외의 UI는 배제한다.
기존의 윈도우모바일들은 HTC, LG, 삼성, 소니에릭슨 등 제조사별로 모두 다른 UI를 적용해 왔습니다.
덕분에 윈도우 모바일 폰들 사이에서도 딱 떨어지는 호환성을 지니지 못하고 사용자들은 어느 한 UI에만 구속되는 경험을 가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게다가 치명적으로는 최적화가 제대로 되지 않아 퍼포먼스에 문제가 있었고요.
윈도우폰7에서는 이러한 비일관성을 배제한다고 합니다. 즉, 모든 윈도우폰7은 라이브 타일이라는 동일한 UI를 지니게 됩니다.
2.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는다.
적어도 버전1에서는 지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실버라이트라는 자사의 툴이 있다는 점도 한 몫을 하는 것이겠지만 플래시의 무겁다는 특징과 불안정성이 높다는 것 때문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아이폰OS에 이어 윈도우폰7도 플래시를 공식적으로 지원하지 않음에 따라 모바일에서 플래시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습니다.
이것은 웹에서 플래시를 사용한다는 것 자체가 모바일 유저를 배려하지 않는 일이 되는 것이 됩니다. 향후 윈도우폰7의 차기 버전에서조차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게 된다면 일반 웹에서도 플래시는 점차 사라져 갈 지도 모르겠습니다.
3. 이전 윈도우 모바일들과 호환성이 없다.
애석하게도 윈도우 모바일 6.1, 6.5에서 사용되던 소프트웨어는 사용될 수 없게 됩니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는데, 윈도우폰7은 윈도우라는 이름을 달고 나왔을 뿐, 완전히 새롭게 제작된 OS이기 때문입니다.
기존 윈도우 모바일이 일반 PC용 윈도우의 축소형을 추구했다면, 윈도우폰7은 ZUNE HD의 OS에 기반을 두고 훨씬 직관적인 모바일 전용성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가장 큰 차이점은 멀티태스킹이 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멀티태스킹은 편리한 점도 있지만, 모바일 기기의 특성 상 퍼포먼스를 떨어뜨리는 주범이며 보안성에서도 문제가 있습니다. 때문에 아이폰OS와 같이 멀티태스킹을 지원하지 않는 건 모바일 기기의 특성을 잘 파악한 올바른 조치라 생각됩니다.
이렇게 개념이 많이 달라진 OS이기 때문에 기존 윈도우 모바일의 프로그램들이 많이 돌아가지 않게 된 건 어찌 보면 당연한 현상인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동안 거론되었던 수 많은 아이폰의 대항마들은 조용히 버로우를 타고 반성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아이폰을 대항하고자 하면서 오히려 아이폰을 닮은 폰을 만들려 했던 제조사들은 이제 그 대항의 칼날을 MS에게 일임해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안드로이드도 뭔가 좀 더 특징적인 개성을 가질 필요가 있겠고요.
여튼, 하드웨어 엔지니어 입장에서 보면 결국 스마트폰은 일반 폰들보다 소프트웨어의 힘이 훨씩 막강하게 절대적인 영향을 가지는 기기라는 걸 다시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제 앞으로 스마트폰들을 구분할 때 지금처럼 삼성, LG, 모토롤라, 애플 등의 제조사로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폰이나, 윈도우폰이냐 라는 식으로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만 구분하게 될 것입니다. 제조사들은 단지 그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알맞게 돌아 가는 기기를 제작하는 회사들이 될 뿐이겠죠.
여튼 저는 윈도우폰7을 장착하고 나온 스마트폰들을 기대하면서 기다려야겠습니다 :-)
윈도우폰7의 실제 기기 샘플 사용 영상을 올리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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