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년 전이군요. 그 해 여름에 세계적인 거장 사진작가들의 모임인 매그넘에서 대한민국 건국 6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을 테마로 찍은 사진을 전시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 다녀왔던 포스팅도 남아 있군요 :-)

그 매그넘의 멤버들 69명의 대표작을 모아 만든 사진집이 바로, 매그넘 매그넘이라는 책입니다.


매그넘 매그넘(MAGNUM)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지은이 브리지트 라르디누아 (까치,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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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참 갖고싶던 책인데, 너무 비싸서 엄두를 내지 못했었죠. 정가 16만원에 인터넷 서점 할인가로 사도 10만원이 넘는 가격입니다;;;

그런데 예스24에서 게릴라 하루 반짝 할인 이벤트로 이 책을 반 값에 팔더군요! 거기에 적립금도 추가해 아주 싸게 구하게 되었습니다 :-) 후후후



그리하여 받은 이 책!
.....포장이 좀 남다르죠? 책 포장주제에 손잡이가 달린 것도 심상찮고요.


그런데........


두둥!!

위 사진의 모니터는 20인치 와이드 모니터입니다!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이 정도로 큰 책인 줄은 몰랐습니다;;;





가방형태로 되어있는 박스를 열면 책이 있습니다. 제 손이 결코 작은 게 아닌데, 이거 정말..... 거대한 책이네요;;;





하지만 그 크기덕분에 거장들의 사진들도 큼직큼직하게, 시원시원하게 실려있어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
이 정도로 크게 만들어낸 이유가 책을 열어 보니 느껴지더군요.





"좋은 사진이란, 선명하고 예쁘고 아름다운 사진보다도 메시지가 분명하게 담겨 있는 사진을 말하는 것이다."

사진에 대해서 제가 추구하고자 하는 그런 기준을 마련하게 만들어준 결정적인 계기와 자극이 된 것이 바로 매그넘입니다.
조금이라도 매그넘의 사진들에 근접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는 것을 제 사진 생활의 소원이자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아직 그들에 비해서는 발톱 밑의 세포만큼도 안 되는 미진한 실력을 가졌지만;;;



그들의 사진처럼, 순간적으로 스쳐 보기만 해도 메시지가 느껴지는 사진.

언제 쯤 그런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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