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는 트위터 어플이 꽤 많습니다. 그것도 쓸만하고 저렴한데다가 기능도 충분히 뛰어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공식 어플인 Twitter for Android, 그리고 무료 어플 중에서 공식 어플과 함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Twicca, 전통적으로 안드로이드 트위터 어플의 맹주였던 Twidroyd(Twidroid에서 개명;;됨), Touiteur, Tweetcaster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Twitter for Android는 이전에 소개 드린 적이 있었지요 :-)

그러나 오늘은 이들 중에서 제가 돈 주고 구매한 유료 버전의 트위터 어플을 소개드릴까 합니다. 바로, Touiteur 입니다.

마치 우체통 같은 마스코트를 달고 있는 이 Touiteur는, 무료 어플로도 공개가 되어 있습니다. 이 무료 어플을 설치한 상태에서 유료 라이센스 어플을 추가로 구매해 다운로드 하면 자동으로 무료 어플이 유료 어플로 업그레이드 되어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즉, 다소 기능적인 제한이 있으나, 부담 없이 무료 어플을 먼저 사용해 보실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



음.....저는 이미 사버렸기 때문에 가격 표시가 안 나오는군요. 여튼, 위 스크린샷 중에서 Touiteur (Twitter) 가 무료 몸체 어플, 그 위의 Touiteur Premium이 제한된 기능을 모두 풀어 사용할 수 있는 유료 어플입니다.

무료 버전과 유료 버전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모든 위젯 사용 가능
2. URL 축소 사용 가능
3. 전용 내장 브라우저 사용 가능
4. twitlonger 사용 가능
5. 라이트 테마 사용 가능
6. 그 외 기타 사용자 커스터마이즈 가능

음....워낙 훌륭한 무료 어플들이 있어서 큰 장점이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Touiteur을 계속 사용하던 분들이라면 매력적인 업그레이드임에 틀림 없습니다 :-)


일단 Touiteur의 전체적인 모습을 살펴 보겠습니다.



무료 버전이라는 것을 생각했을 때, 기본 인터페이스는 위와 같습니다. 프로필 사진 아이콘이 크고 각종 링크나 해시 태그가 확실하게 채색되어 있어서 대체로 화려한 느낌을 줍니다.




특정 트윗에 대한 멘션이나 링크 탐색, RT 등의 작업을 할 때는 해당 트윗을 터치하면 아래에 열리는 메뉴를 이용하면 됩니다.



그리고 위 스크린샷처럼 내 트윗에 대한 멘션은 빗금이 쳐져 쉽게 구분이 가능하고, 쭉 이어져 있는 멘션의 대화들도 펼쳐 줍니다.
너무 많은 멘션이 꼬리를 물고 있을 땐 적당한 선에서 끊어 출력되고 사용자 선택에 따라 모든 멘션을 볼 수도 있습니다.



만약 해당 트윗이 어떤 글에 대한 멘션이라서 @유저네임 을 포함하고 있고, 해시태크와 링크 등을 포함하고 있을 경우엔 Link 메뉴를 통해 원하는 링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새 트윗 작성 및 RT 작성 시의 화면인데요, 이렇게 전통적인 RT (최근엔 Quote라고도 하네요)도 가능하고 웹 트위터의 네이티브 RT 형식도 가능합니다.




more 옵션에는 좀 더 다양한 확장 기능들이 있는데, 일단 Copy to clipboard가 꽤 마음에 드는 기능입니다 :-) 해당 트윗 내용을 통째로 복사하는 기능인데 은근히 쓸만하거든요^^.




메인 메뉴의 more는 좀 다른 기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리스트 관리를 위한 Lists 기능은 물론, 다중 계정 사용자를 위한 Switch View 기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아마도~ 무료 어플에도 포함되어 있는 기능일 겁니다. 저도 무료로는 사용 시간이 길지 않아서 확실치가 않네요 -ㅂ-;;;;;;
이 이하에서부터는 Premium을 구매했을 때 사용 가능한 기능들을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내장 브라우저입니다. CuiCui 브라우저라는 이름이 붙은 이 브라우저는 안드로이드 기본 브라우저의 웹킷엔진을 이용한 것으로 보이나, 좀 더 빠른 렌더링을 자랑합니다.



간단 명료한 인터페이스를 가졌지만, 모바일용 - 그것도 트위터에서 잠시 링크를 타고 보는 정도로는 이 정도만 해도 충분합니다.
좀 더 심도 있게 해당 웹 페이지를 보고 싶다면 Browser 아이콘을 눌러 본래 사용하시던 브라우저에서 열어 보실 수도 있습니다.

CuiCui 내장 브라우저의 큰 장점은 트윗에 twitpic이나 yfrog 등에 올라가 있는 사진 파일을 열어 볼 때 해당 페이지를 모두 열어서 보여주는 게 아니라 사진만 딱 집어서 출력해 준다는 것입니다.


물론 자유롭게 확대/축소가 가능한 건 당연하고요 :-) 이 때문에라도 내장 브라우저는 큰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라이트 테마를 사용할 수 있는데, 제가 볼 땐 이 라이트 테마가 훨씬 가독성이 좋았습니다.



이 스크린샷이 라이트 테마를 적용한 화면입니다. 흰 바탕에 검은 글씨라서 보기도 편하고 이뻐지는 것 같습니다 :-) ㅎㅎㅎ




그리고 무엇보다도 큰 특징은 위젯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뭐..... 타 무료 어플들도 위젯을 지원하는 마당에 유료만 제대로 지원한다는 게 좀~~ 그렇긴 한데, 4x1, 4x2, 4x3의 세 가지 사이즈를 모두 다 골라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넘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 ㅎㅎ




위젯은 그 자체만으로 대력적인 타임라인에 대한 탐색이 가능한데요, 위젯의 아래쪽을 세 부분으로 나눠 각각의 영역을 터치하면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왼쪽은 새 트윗 작성, 가운데는 타임라인 리프레시, 오른쪽은 위젯에 나와있는 타임라인의 트윗들을 스크롤해 보는 기능입니다. 대략 15개 정도의 트윗을 위젯에서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왼쪽 스크린샷에서 위쪽의 위젯이 4x1 사이즈, 그 아래에 있는 것은 4x2 사이즈입니다. 그리고 오른쪽 스크린샷의 위젯이 4x3 사이즈입니다.


저는 4x2 사이즈의 위젯을 메인 홈에 두고 쓰고 있습니다. 어제 포스팅에서도 보여드렸던 화면입니다 :-)


간편하게 최신 타임라인을 훑어볼 수 있다는 게 편리하네요^^ ㅎㅎ 배경 색만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다면 더 좋았을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일단은 이렇게도 꽤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장점)
1. 그 동안의 사용량으로 볼 때 검증된 안드로이드용 트위터 어플임.
2. 내장 브라우저의 만족스러운 랜더링 속도 및 편의성.
3. 아기자기하면서 화려한 인터페이스.
4. 다양한 종류의 위젯.
5. 전체적으로 완성도 높은 인터페이스.
6. 개발팀의 신속한 대응.

단점)
1. 무료 어플들과 경쟁에서 특별한 우위 발견이 어려움.
2. 저사양 안드로이드 폰에서는 다소 무겁다는 얘기도 있음.
3. 현재 버전에서는 한글 해시 태그가 먹히지 않음 -> 다음 업데이트에 반영 약속 됨.
4. 위젯 색상이 고정된 한 종류 뿐이다.

총평)
★★★★☆ / 5점 만점

어쨌거나 자신있게 유료 진행을 하고 있을 정도로 완성도나 기능성이 풍부하고 강력한 트위터 어플입니다. 유료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의 권한이나 피드백을 더 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으며, 실제로 Touiteur를 개발한 levelup 개발팀에서는 피드백에 대한 대응을 굉장히 잘 해주고 있는 편입니다.

가격)
Touiteur (Twitter): 무료
Touiteur Premium: 1.99 유로 (약 3100원 가량)






단점 1에서 지적한 대로 무료 어플과의 사용성 차이가 크지 않음에도 이 어플을 구매한 이유는 장점 6번 때문입니다.
Links 메뉴를 통해 해시 태그가 활성화 되는 게 이 어플의 특징인데, 한글 해시태그는 여기서 무시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개발팀에 문의 메일을 넣었는데, 그 날로 즉시 회신이 돌아 왔고 다음 업데이트에 반영될 예정이라는 긍정적인 대답까지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약속한 업데이트는 아직 안 되었는데, 기대하면서 기다리는 중입니다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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